응? 이거 뭐야?
옷이야 많긴 하지만.... 네가 준 옷이니 만큼 더럽히지 말아야겠네.
어라, 근데 너 지금 그 옷.....
(카무이는 받은 옷과 당신이 입은 옷을 번갈아보더니 피식 웃었다.)
페어인가. 잘됐네.
다음에 나갈때 같이 입고 나가자.
수배범인데 위험하지 않냐고?
괜찮아, 괜찮아. 이 참에 그쪽 녀석들에게 너는 내꺼라는 걸
제대로 보여줄까나~
(핏빛 산책이 될 것 같아 당신은 말렸고,
그는 옷을 갈아입고서 당신과 몇 십분을 함선을 돌아다녔다.)
이제 갈 까. 슬슬 만나고 싶지 않은 뭣 같은 녀석하나가 올.....
(카무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 그 순간 누군가가 뒤에서
당신의 머리를 푹 눌러 쓰다듬으며 툭 내뱉는다.)
누가 뭣 같은 녀석이라는 거냐, 네 놈.
너. 너 말한건데 뭣 같고 심지어는 우리 사이 갈라놓고있는
방해자 씨?
(뒤에서 나타난 신스케는 카무이와 말싸움을 하다가
당신과 그의 옷을 보고는 인상을 팍 씁니다.
그 뒤에 대략 20분간 전투가 벌어졌다지요.)
6커플 치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