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쯧, 이렇게 쓸데없는 걸 할 시간에 밀린 시말서나 쓸 것이지....
(그렇게 말하는 히지카타지만, 입가엔 미소가 드리워있다.)
누...누가 울었다는 거냐, 누가!
화,확실히 감동은 받았을지도.....모르지만......
(히지카타가 당신의 머리를 푹 눌러 쓰다듬었다.)
네가 아니었으면 이런 편지도 못보고 정말 귀신이 되어있었겠지.
불안한 소릴 하는게 아냐. 난 그저......
(조금 붉어진 볼을 한 채 자기 머리를 헝끌어뜨리다가
한숨 내쉬듯 작게 말하는 그다.)
고맙다, (-). 그리고 다른 녀석들에게도.
5모두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