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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이 없다. 혼자 망상중인 듯 하다.)

저기... 긴상 이래보여도 건전하다고?
랄까 플레이보이 같은 짓거리 할 정도로 되려면
우선 이 천연파마 부터 스트레이트로 만들어야 겠다고. 엉?

(뭔가 슬프다.)

아니면....

(이내 당신의 머리카락을 붙잡고서 짧게 입맞춘다.)

내 생일 선물이니, 오늘이 끝나기 전에 써버릴까.

(도망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