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 때, 그녀의 위로 누군가의 그림자가 드리우자
그녀는 무심결에 옆에있던 자신의 검을 잡았다.
그리고는 눈을 떴다.

"기우군요. 여기서 뭐하세요?" -소고

".........에?"

이제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누님." -소고

"너.......너어.........!"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꿈인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볼을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긴토키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긴토키~ 나 환각이 보여~"

"환각 아니거든요. 피하지 말아주세요." -소고

"아아아아아 안들린다아아아아"

"뭐하는거냐, (-). 하여간에......" -히지카타

"어디서 마요라가 짖는 소리가 들린다아아아아"

"야 임마-!!!" -히지카타

그녀의 위로 드리운 그림자는 오키타 소고. 그의 그림자였고,
그녀가 환각이 아닌 진짜란 걸 알아차렸을 쯤에는
자신들과 같은 팬션에 짐을 푸는신센구미 대원들이 보였다.
그리고는 이내,그녀는 대패닉, 멘붕상태에 빠졌다.

현기증이 날 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