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스기에게

안녕, 그리고 미안. 나 이제 지쳤어,.
팽팽히 줄다리기하는 듯한 이 상황에도,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는 나에게도 지쳐버렸어.
그래서 떠나려고 해. 도망가는거라고 비웃어도 좋아, 사실이니까. 미안해, 이렇게 갑작스레 편지만 보내서. 잘 지내야 해. 곰방대도 적당히 피우고, 다치면 바로
치료하고, 밥도 챙겨 먹어. 우리가 다시 만나는 일은 없을 것 같네. 얼굴보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아쉽네. 잘있어 신스케.

아 만우절인거 알지? 허크로 부터

허크에게, 신스케가

허크 님 - to. 타카스기 신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