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럼 간..........!"

그녀의 손이 공에 닿은 그 순간. 쾅하고 굉음이 울려퍼졌다.
그 소리에 공은 히지카타의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고,
공이 박힌 자리에는 연기가 나고 있었다. 심지어 공도 터졌다.
히지카타는 자신을 죽일생각이었다는 걸
알고 검을 빼들고 할복시켜버리고 싶었지만
지금은 수영복차림인데다가
검도 팬션에 있어 어쩔 수 없었다.

"어이어이, 너무 세게 친 거 아냐?" -긴토키

"아냐. 틀려 긴토키.
이건 내가 공을 쳐서 난 소리가 아냐."

그 말에 히지카타와 신파치가 발끈했다.

"애초에 공에서 그런 소리 안나거든요!!" -신파치

"랄까, 너 진짜 나 죽이려고 했던거냐!!" -히지카타

그녀는 멍하니 서있더니 소리가 났던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잠시 뒤,

"저.........."

전부다 동시에 비명횡사하기 시작했다.

"저건 뭐야아아아악!!!!"

팬션의 가장자리 쪽에 불시착한 배 한 척.
그것도 해결사네 건물이었다.
전부 패닉이 되어선 팬션까지 달려갔다.

"으악! 우리 방이!" -긴토키

긴토키는 정신이 반쯤 빠져나갔다. 저 안에 넣어놓은 점프들도
활활 잘 타고있으리라 생각하니
심장도 타올랐다. 너무 뜨거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후후후후 사실 합숙을 쓰고싶었으나 아무리 그래도
남녀 한방은 카구라쨩이 막을 것 같아서.....
이렇게 표정을 귀엽게 그려주심 어떡해요ㅎㅎ
게다가 뒤에 깨알같아ㅋ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워드 쓰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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