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긴토키의 옛 친구, 전우이자

지금은 적이 되어버린 남자.

모든 것을 부수겠다고
말했던 남자.

피식 웃는 그 웃음마저도, 소름 끼칠 만큼 차갑다.
그렇게 곰방대를 내려놓고선 검을 뽑아 그녀의 검을 막는, 타카스기 신스케.

"타카스기-!!!!!"

그였다.



[Main Story : 어긋난 손끝]
[To be continued.......]


그 칼끝이 향하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