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5. 15.
ㅡ여러분에게 안녕이란 말씀을 드리며
이 박수를 오늘 보고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오늘은 체육대회 날이었고, 그 덕에 일찍 집에 와서 잠시나마 컴퓨터 앞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귀찮아하고 정이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한 쪽에만 신경을 쓴 것도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이트 관리는 관리자의 자유일 뿐입니다.
독자분들도 보시는 것은 자유이고요.
몇 번이고 이런박수나 업뎃 독촉에 시달리고
학업이나 다른 커미션이나 마감 등에 시달리다보니
이 이상 방치하는 것도 못할짓이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제가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 사이트, 이영싫ᆞ흑집사 뿐만 아니라
은혼에도 흥미가 떨어진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결국 영구 휴면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영싫의 경우는 그 동안 대충 써두었던 소설을
이미지는 없지만 글을 마저 올려두었습니다.
나머지 은혼ᆞ흑집사는 글의 틀은 잡아두었으나
저만 알아볼 난해한 메모뿐이기에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남은 떡밥들은 딱히 없고 과거 이야기들을 다 못 푼게 좀 아쉽네요.
(혹시라도 너무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메일주세요.
시간이 된다면 언제든지 답변 드리겠습니다.
떡밥이나 과거관련 질문도, 은폐워드 질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을 내린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아예 폐지는 하지 않으나 세 사이트 모두 영구 휴면에 들어갑니다.
그 동안 너무나 감사드렸고, 앞으로는
다른 회지 마감작업이나 커미션작업, 그리고
학업에도 더욱 신경을 쏟을 예정입니다.
그럼, 안녕히ㅡ
+
은폐워드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