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스가와라선배나 스가선배라고 불러와서 코시선배라고 마음껏 불러보

고 싶었다.

"코시선배!"
"응?"
"코시선배!"
"응?"
"코시선배!"
"(-)? 불러놓고 말하지 않는 건 뭐야?"

선배는 난처하다는 듯이 나를 보고 말하셨다.
아.. 좀 민폐였나...

"아, 죄송해요. 항상 스가와라나 스가선배라고 불러서 코시선배라고 불러보고 싶

었어요.. 민폐였나요?"
"아니아니, 딱히 그런건 아닌데..."

선배는 내 눈을 피하곤 조용히 중얼거리셨다.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그렇게 몇 번이고 이름을 불러주면 부끄

럽달까..."



♤코시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