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되려면 아직 1교시나 남았는데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아침밥을 못 먹고 왔더니 배에서 자꾸 꼬르륵소리가 났다.
"아...배고파.. 이러다 수업시간에 꼬르륵소리라도 나면.."
엄청 창피하겠지?....
'꼬르륵-'
으엌....
누가 들었을까봐 주위를 살펴봤는데 바로 옆에서 나를 보고있는 토비오가 서있었다.
"너 배고프냐?"
"응"
"이거 먹어."
토비오는 자기가 먹으려했는지 매점에서 사온 빵을 나에게 건네줬다.
"너 먹으려고 했던 거 아니야?"
"꼬르륵소리 장난 아니던데 그냥 너 먹어"
토비오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빵을 반 나눠서 반은 토비오에게 다시 건네며 말했다.
"그럼 반만 먹을게, 반은 너 먹어."
"오오..."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