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역시 뭔가 많이 걱정되는지 쉽게 곁을 물러나지 못하는 당신. 그런 당신을 미야 지가 지쳐있는 표정 그대로 응시하다가. 】
미야지"하여간, 정말 괜찮다니까 안 믿고 말이야."
【이내 지친 표정을 애써 풀며 아무렇지 않은 듯 제 상체를 세우고는 바로 전에 휘청였던 그 다리를 당신 앞에서 크게 움직여 보이기까지 했다.】
미야지"어때? 이제 믿겠냐?"
"어…. 못 믿은 건 아니고, 전 그냥……."
미야지"그래그래, 알아. 걱정돼서 그런 거.
으음…. 뭐, 오늘은 이쯤 해두고 그만 돌아갈까?
시간도 꽤 늦었고. 괜히 밤길에 꼬맹이 혼자 보냈다가 납치라도 당하면 안되니까 말이야─.
오 분만 기다려라. 금방 샤워하고 나올 테니까."
3안 괜찮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