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흐음……."


【어쩐지 별 말없이 당신의 옆을 조용히 지키던 타카오가,】


타카오"에이, 모르겠다─."


【당신이 앉아 있는 등나무 벤치에 털썩 앉아버리며 나무에 등까지 기대었다.
그런 타카오의 행동에, 어째서? 라는 눈빛을 보내는 당신을 싱겁게 웃는 얼굴로 응시하기만 하는 타카오. 곧 기댄 몸을 조금 세워며 입을 열었다.】


타가오"○○ 너, 학교 담 한 번도 안 넘어 봤지? ○○ 키로는 절대 무리야. 그것도 이런 컴컴한 밤에는 더욱─.

뒤늦게 마음에 바뀌어서 집에 가고 싶은데
못 가거나 그러면 안돼니까….

뭐, 그런 이유랄까~"
-대답 없이 자리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