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 있는 보건실. 당신을 의자에 앉혀준 타카오가 많이 해본 듯 꽤 능숙하게 소독약과 솜 등 이것저것을 챙겨와 당신에게 다가왔다.】
타카오"또 출장이신 건가…."
"그러 신가 봐…. 읏,"
타카오"아, 미안. 많이 따가워?"
【그렇다며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약을 바르는 타카오의 손이 좀 더 조심스러워졌다.】
타카오"그래도. 조금만 참아. 흉 지는 거 싫잖아…."
"으응…."
【순서대로 당신의 무릎을 능숙하게 치료해준 타카오가 얼마후, 치료하느라 숙인 고개를 들어 올리자 그대로 당신과 눈이 마주쳐버렸다.】
타카오"…."
【그런데 어쩐지 마주친 눈을 거둘 생각을 안는 타카오. 그렇게 서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는 둘 덕에 보건실은 한동안 어색한 정적만 감돌았다.】
보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