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이"걱정했어. 삼일씩이나 결석을하다니…. 감기는 이제 괜찮은 거야?"



"아, 으응…. 집 가던 길에 맞은 비가 꽤 독했나보더라구…. 이제 다 나았어."



거짓말이다. 모모이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지금까지 숨겨온 게 무의미해지니까….



모모이"그럼, 다행이구─... 아, 저기 그런데."



체육관 문앞에 거의 다다랐을때 쯤 모모이가 갑자기 걸음을 세웠다.



모모이"혹시나 해서 살짝 말해주는 건데─ "



"?"



모모이"다들 각자 개성들이 너무 강한 것 뿐이니까. 혹시 괜히 겁먹거나 할 필요 없어. 친해지면 곧 익숙해 질 테니까─."



"아…."



처음 대면하는 자리라 혹시 내가 긴장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모인 안심하라는 듯이 다정하게 일러주었다.



"응. 걱정 마, 모모이."



모모이"그럼, 안심─."
금방이잖아, 이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