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호오즈키군의 시종으로 쓰는 것은 어때?"

"저의 시종으로 말입니까?"
"그래, 그거라면 옥졸로써 적당하겠지."

호오즈키라고 하는 도깨비와 염라대왕님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시종이라니.. 무슨 일을 하는걸까? 이런거나...저런..거? 아님..사람들을 고문시키나?
그런건 좀 싫은데...

그것보다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결정하는건가 싶어서

"제 의견은 무시하는겁니까?"라고 물었지만 그 질문 또한 무시당했다.

"뭐..시종이라..이 계집이 잘 할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이야이야~ 얼마전에 호오즈키군도 그랬잖아 시종이나 보조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그렇지만 마땅한 도깨비도 없고 다들 바쁘니까 자릴 만들 수 없다고 말이야. 그녀가 시종으로 일한다면 호오즈키군도 좋고 그녀도 지옥의 벌을 받는 게 되는 거니까 일석이조 아니겠어? 하하하하"

하고 염라대왕님이 웃으시며 말하셨다.
호오즈키..라는 도깨비가 잠시 고민을 하더니

"그 정도는 좋겠죠. 아비지옥보다 나을지도.."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