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나올 때까지 한참동안 꼬마호오즈키는 내 손을 잡고 앞장서서 걸어갔다.
보면 볼수록 호오즈키님이랑 쏙 빼닮았다. 라기보다 진짜 귀여워! 볼도 빵빵하고 홍조도 있고
무엇보다 호오즈키님과는 달리 뿔이 없어! 더 귀여워!! 머리도 이렇게 위로 올려서 약간 옛날 약제사느낌
이랄까 귀엽다.
게다가 조그마한 손으로 내 손을 잡고 앞장 서서 걷는게 가장 귀여웠다.
"여기가 마을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턴 가실 수 있겠죠?"
"아...저기..고마워.."
"....네."
하늘은 이미 다 어두워졌고 보름달과 밤하늘의 별들 그리고 마을의 촛농불빛들만 어두운 길을 비추고 있엇다.
어떻하지... 노숙이라도 해야하나?싶었는데 그 아이가 다시 말을 걸었다.
"..왜 안가는 겁니까?"
"아...그.."
"........"
무표정으로 나를 보는게 꼭 호오즈키님이 잔소리할 것만 같은 표정과 같았다.
"시...실은 나 기억을 잃어서...아무것도 생각안나..집도..가족도.."
미안.. 거짓말했다. 어떻게든 지옥으로 돌아가야 했고 일단은 잘 곳도 필요했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그럼.."
시간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