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택님 운 좀 띄어주실래요?"

백택님에게 스킬에 대한 별 말 없이 비밀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고 말한 뒤 스킬을 사용하려고 하였

다.

"응, 좋아- 곰!"
"곰돌이 한마리가"

"돌!"
"돌고 돌다가"

"이!"
"이렇!?"

백택님은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내 입술부터 덮쳤다.

"한!"
".......?"
"운을 말했잖아? 빨리 다음-"

백택님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보고 다음을 말하라고 하셨다.

"....한번 더"
"응"

백택님은 한번 더 키스를 하고 운을 띄었다.

"마!"
".....마지막으로"

이번엔 아까보다 더 길게

"리!"
"....리플레이"

이번엔 아주 짧게

"하하, 내가 이런 현세에서 유행하는 스킬도 모를 줄 알았어?"

백택님은 나를 보고 웃으면서 말하셨다.


♡곰돌이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