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즈키님"
"예"
"어쩌죠? 저 시로가 너무 좋아요."
창 밖 멀리서 보고를 하려는지 아니면 다른 용무가 있는지 염라청으로 달려오는 시로가 보였다.
주변이 반짝반짝하고 화사한게 시로가... 너무 진짜로 매우 귀여워보여서 진지하게 호오즈키님한테 이야기했다.
"그걸 왜 저한테 말하는 겁니까?"
"그냥 이 두근거림과 설렘을 호오즈키님께도 전달하고 싶"
말을 다 끝내지 못한 체 호오즈키님께 서류뭉치로 머리를 맞았다.
"머리 위에 있는 서류부터 정리해주세요."
호오즈키님은 아까보다 더 저기압으로 일에 집중하고 계셨다.
설마...
설마!
호오즈키님 저를...
저를 시로를 빼앗는 라이벌로 생각하시고 계신 건가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시로는 우리 모두의 ㄱ!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이상한 생각인 듯 싶으니 얼른 그 서류들부터 정리하세요!"
호오즈키님은 푹신한 금어초쿠션을 던지시면서 내 안면을 강타하셨고 나는 "..네.."하면서 시무룩하게 서류정리를 시작했다.
그치만 괜찮아요 호오즈키님 시로는 우리 모두의 것이니까요!(소근)
@시로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