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즈키님과 현세에 시찰을 나갔는데 길거리에 피어난 봉숭아를 보았다.

"뭐하십니까?"
"아... 이거 가져가서 손톱에 물들이려구요!"
"아- 확실히 봉선화는 여자들한테 그런 용도로 사용되죠."

내가 잎과 꽃을 따고 있는데 옆에서 호오즈키님도 거들어주셨다.

"호오즈키님도 한번 해보실래요?"
"제가요?"

호오즈키님이 하면....뭔가....어....손에 피가 물들은 것처럼 보일 것 같기도 하지만...
뭐...괜찮지 않을까?...


@봉숭아 물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