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장터에서 굉장히 예쁜 반지를 보고 충동구매를 해버렸는데 안 쓰긴 아까워서 오늘 끼고 염라청에 왔다.

"....(-)?"
"네?"

호오즈키님과 마주쳤는데 그저 내 손을 빤히 바라보고 계셨다.

"뭐...뭔가요?"
"아니, 애인이라도 생긴겁니까?"
"네?"
"그 반지..."

아.. 생각해보니 다른 곳엔 안맞아서 무심코 딱 맞는 왼쪽 약지에

끼고 있었네..

"아,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악세사리!로 낀 것 뿐이예요."
"그런가요? 그것보다 예쁘게 생긴 반지네요"
"헤헤 감사합니다."


"설마....하고 생각했습니다"


@반지를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