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도깨비가 존재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가요? 하긴 현세에서 만나는 인원은 극히 적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지 않아요? 현세에서는 그런 건 다 미신이라고 하니까요."
"진짜로 보니까 어때요?"
"네?"

호오즈키님이 나를 보며 물으셨다.
진짜로 보니 어떻냐니... 별 느낌 없는데...
그냥 사람인데 뿔이 있는 정도? 아, 하지만 호오즈키님은 술 강하시고 힘도 세시고 음..

"도깨비다워요?"

"?"

"별로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그런가요?"

호오즈키님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일을 하러 돌아가셨다.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