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신가요?"
"아, 저녁을 못 먹었거든요. 원래 일정이 등산 후에 저녁먹는거여서.."
"잠시만요"

나 혼자 남겨진 체 그가 숲 속 저편으로 걸어갔다.

혼자는 좀 무서운데... 하고 있었는데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가 다시 나타났다.
그가 나에게 사과를 내밀며

"그럼 이거라도 드실래요?"
"이거 따러 가셨던거예요?"

좀 감동!

"에에, 저도 허기가 졌었거든요."
"정말 먹어도 돼요?"
"물론이죠."

그가 준 사과는 달콤한 과즙이 충분해서 약간의 피로가 가신 듯 했다.


$꼬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