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향에 오면 항상 많은 토끼들이 보이는데 귀여운게 만지고 싶었다.
부들부들하고 포근하고 따듯할거같아!
"만져도 상관 없어요."
호오즈키님이 옆에서 말하셨다.
"호오즈키님이 왜 도원향에 계세요?"
"제가 여기에 오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약 때문에 왔습니다."
"아, 저한테 시키시지.."
"당신 혼자 그 자식한테 보내는 게 좀 많이 내키지 않아서 말이죠."
호오즈키님은 그렇게 말하시곤 주변에 있던 토끼한마리를 안아서 나에게 주셨다.
"우와- 완전 보들보들해요."
"너무 만지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고 일도 못할 수도 있으니 도착하기 직전엔 놔주죠."
"네~"
한마리 키우고 싶었지만 이 토끼들도 수행 중이니까 무리겠다.
#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