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콜록 하는 여자의 기침 소리가 점점 늘어가자, 긴토킨 서둘러 서랍 안을 뒤적이기 바빴다.
"콜록, 뭐 하세요…? 콜록, 콜록…!"
긴토키"아아, 잠깐만 기다려봐. 여기 어디 잘 듣는 약이 있었는데…."
서랍 속에 뒤엉킨 잡동사니들을 하나둘 밖으로 끄집어낸 긴토키가. 곧 무언가를 발견하곤 방긋 웃는다.
긴토키"그래, 이거다, 이거! 없을 리가 없지!"
"그게. 콜록, 뭔데요? 콜록, 콜록."
긴토키"저번에 타츠마 녀석이 보내준 감기약이야. 이게 우주에서 제일 잘 듣는 약이래. 나도 언제 한번 먹고 하루 만에 감기가 뚝 떨어졌다니깐?"
주전자에서 따뜻한 물을 컵에 쪼르르 따르며 대답하던 긴토키가 곧 여자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그런 귀한 약을 제가 먹어도, 콜록, 돼요? 콜록, 콜록…!"
긴토키"그야 너니까 당연ㅎ…. 아니, 그 거시기, 뭐냐…."
"네…?"
긴토키"괜히 옮으면 되지 않으니까..! 그래. 그거다, 그거! 단지…. 그뿐이야…. 그러니까. 자, 얼른 먹기나 해. 괜히 옮기지나 말고…."
c기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