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오키타"누님?"
땅만 보고 걷던 중이라 생각지도 못했던 목소리에 적지 않게 놀라며 숙어진 고개를 휙 하니 들었다.
덕분에….
"앗,"
결코 보여선 안될 물건이 땅 위로 떨어져 적 날 하게 보이고야 말았다…. 그것도 대장님 바로 앞에….
당황하며 주우려 하자, 늘 그래 왔듯 친절하게 주워주시는 대장님…. 하지만 지금은 절대 반갑지 않은 행동이다…. 흑흑.
처음 보는 물건이라 그런지 바로 건네주지 않는 대장님…. 눈을 굴리시며 테스트기 걷표면에 적혀진 문구를 읽어내리신다….
민망한 상황에 우물쭈물 거리다 개미만 한 목소리로 돌려달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어쩐지 대장님은 돌려주지 않으셨다.
"저…."
조심스럽게 대장님을 바라봤지만, 여전히 테스트기에 고정된 대장님의 두 눈…. 정말 난감했다….
"저기…. 대장님…."
몇 번 망설이다가 다시 대장님을 부르자, 그제야 테스트기에 고정된 두 눈을 천천히 거두신다.
오키타"아…. 죄송해요. 처음 보는 거라서. 여기요, 누님."
좀 전보다 조금 낮아진 음성으로 대답하던 대장님이 손에 들려진 테스트기를 건네주셨다.
"..네."
건네받은 테스트기를 품 안에 넣으며 어색하게 웃어 보이는데….
오키타"혹시. 혼자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가 같이 가들일까요?"
"네? 아…. 아니요. 괜찮아요…. 긴토키랑같이 가면 되니까…."
여전히 어색한 웃음과 함께 손을 작게 저었다.
오키타"아…. 해결사 형씨가 있었지….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씁쓸한 대장님의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
1임신테스트기를 사가다가(오키타와)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