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응?"




"어때? 날씨 좋지? 이런 날 집에 있었으면 후회했겠지? 역시 내 말 듣길 잘했다니까-."



긴토키"예이, 예이-. 천부당만부당 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뭐야 계속! 비꼬는 거 같아, 바보!"



긴토키"어이, 비꼬는 거 아니야? 어디가?? 비꼰 거 아니라니까-!!"




히지카타"…."




한동안 점점 멀어지는 녀석을 나도 모르게 멍하니 바라본다. 담뱃재가 제복 위로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히지카타"젠장,"




재빨리 털어냈기에 망정이지, 또 구멍하나 낼뻔했잖아…. 아침부터 되는 일 하나 없어, 괜한 짜증으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었는데…. 좀전에 알게 되었다.




히지카타"..안보인다 했더니…. 쉬는 날이었군."




옷에 묻은 담뱃재를 털어내며 물고 있던 담배까지 같이 내던졌었는데….




히지카타"칫,"




그게 마지막 이었나 보다. 꼭 진짜 답답해져 찾을 때마다 없다니까. 짜증 나게.




히지카타"어이, 야마자키."



야마자키 "네, 부장님."



히지카타"잠깐 자리 좀 비울 테니 혹시 일 생기면 연락해."



야마자키 "네? 어디 가시는데요? 곧 국장님이랑 일 번대도 도착한다고 연락이…."



히지카타"금방 와."




대충 대답하며 근처 편의점의 찾아 걷는다.



얼마 걷지 않아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 하나가 보인다. 그곳으로 막 들어가던 중 낯익은 실루엣에 잠깐 멈칫하며 걸음이 멈춰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못 본 척 돌려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0긴토키와 데이트하는 도중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