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멍하니 여자의 방안을 들여다보는 긴토키. 텅 빈 것을 확인했지만 쉽게 돌아서지 못한다.
요 며칠 동안 꼭두새벽에 나가 해가 완전히 저문 어둑해진 밤에 귀가하는 여자의 행동은 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일부로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긴토키"그 녀석이랑…."
이걸로 잘된 일일 텐데. 드디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시선을 돌린 여잔데.
머릿속으로만 다행이라는 단어가 건조하게 그려질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뭔가 엄청나게 허무하고 허전하다. 아주 커다란 무언가가 빠져나간 듯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