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1 "방금 뭐야? 기습공격이라도 받은 거야?"



대원2 "아니-.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그냥 다른 함선이랑 접촉사고 같은 게 났었나 봐. 나 참, 괜히 졸았네. 막부한테 발각된 줄 알고."



마타코"어이, 거기! 뭘 그리 꿍시렁 거려? 소란은 다 끝났으니 더 늦기 전에 하루사메로 화물을 보내! 제시간에 못 도착하면 신스케님이 또 그 망할 제독 놈한테 한소리 듣는다고!"



대원1 "네, 네! 미리 준비를 다 해둬서 그냥 화물칸만 실어 보내면 됩니다."



평소보다 더 짜증스럽게 변한 마타코의 말투에 대원들이 눈치를 살피며 재빨리 움직여 화물칸을 다른 작은 함선에 옮겨실었다.



마타코"아, 그리고 하루사메 놈들한테 미리 말해줘여 될 사항이 있는데. 화물을 열기 전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전해."



대원2 "마스크요? 그건 왜…?"



마타코"강력한 수면성분이 들어있는 약초가 같이 섞여 있어. 모자란 몇몇 녀석들이 지금 그것 때문에 팔자 좋게 나자빠졌다고. 아오! 피곤해 죽겠는데 정말…."



투덜거리며 저만치 사라진 마타코의 모습에 대원 둘은 자신들이 더 피곤하다는 듯 고개를 내저으며 곧바로 화물을 옮겨실은 함선을 움직여 하루사메로 향했다.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