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말해놓고 바로 후회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시 물리기도 뭔가 애매했다.



그래. 그냥 무릎 꿇는 시늉만, 아니 다시 한 번 더 물어보면 봐주자. 이렇게 생각하고 긴토키를 지켜봤는데…. 응…?!




"…?!"




진짜로 무릎을 꿇어주는 긴토키…?



솔직히 그가 진짜로 무릎을 꿇어주길 바란 것도 아니지만, 사실 내 기분에 못 이겨 뱉고 후회한 말이었기에 의도치 않은 상황 전계가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긴토키"어떤 가치 있는 거라도 너랑은 비교하면 내겐 다 필요 없는 것들이야.

...그건, 자존심도…. 마찬가지겠지…."
-닥치고 당장 꿇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