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오키타"이제 괜찮아요."
여자의 입을 봉해놓은 천과 손발을 속박하던 밧줄을 풀자, 빨갛게 아픈 자국이 난 것이 눈에 들어온다. 이가 갈렸다. 이 분노는 한 녀석 한 녀석을 벨 때 꼭 참고할 테다.
입이 자유로워지자,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서럽게 울며 안겨온다. 안긴 여자의 등을 쓸어주자, 거짓말같이 불안감이 점점 가라앉았다. 할 수만 있다면 이대로 쭉 안고서 등을 쓸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녀석들을 족치고 나서 하도록 하자.
천천히 여잘 쓰다듬던 손을 거둔 오키타가 여자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몸을 물렸다.
오키타"누님. 금방 끝낼 테니까 뒤돌아서 조금만 기다려줄래요?"
대답 없이 흐느끼던 여자가 이내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몸을 뒤로 돌린다. 여자가 몸을 확실히 돌린 후에서야 오기타도 몸을 일으키고 살기가 가득찬 뒤편으로 돌아선다.
좀 더 눈물을 보이며 흐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