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펑-!!)
하늘 위 불꽃 터지던 소리보다 크고 거대한 소리가 나더니 곧 뿌연 연기가 축제장을 가득 매었다.
히지카타"연막탄인가?"
불꽃을 구경 중이던 인파들이 비명을 지르며 빠르게 빠져나간다.
히지카타"모두 망루 주변경계를 강화해! 쥐새끼 한 마리 접근 못 하게!"
어리둥절한 상황에 여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뿌연 시야 속에서 마른기침만 연발해댔다. 그러던 중 숨 막히는 연기를 헤집고 자신의 곁으로 황급히 다가오는 히지카타의 모습이 보였다.
히지카타"어이, 괜찮나? 어디 다친 곳은 없어?"
놀란 듯 물어오는 그에게 여자가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히지카타"역시 데려오는 게 아니었는데…. 일단 밖으로 대피해라. 오른쪽으로만 쭉 달려가면 될 거야."
오른편으로 자신을 떠미는 히지카타의 손길에도 여자가 망설이며 벗었지 못하였다.
"하지만…."
히지카타"집에가란소리가 아냐. 둔소로 돌아가 있어. 부상자가 나올 것 같으니까."
자신만 도망치는 것을 미안해하는 여자에게 그가 위엄있게 말하자, 그제야 여잔 순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멀어져가는 여자의 뒷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가 검을 뽑아들어 대원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재밌는 볼거리가 시작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