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시간 동안 숨돌릴 틈 없이 대원들의 치료에만 매진하던 여자가 모든 치료를 끝낸 후,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히지카타"고생했다."


"아, 부장님…. 고생은 무슨…. 어차피 제가 할 일인데요 뭐."


여자의 기특한 말에 히지카타가 작게 웃으며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 생각났는지 입에 문 담배를 잠시 거두며 여자에게 고개를 돌린다.


히지카타"아, 해결사 녀석과는 만났나?"


"네? 긴토키요..? 아니요. 오늘 약속이 있었긴 했지만…."


히지카타"그런가. 급한 듯 널 찾아다니길래…."


"급한 듯 절 찾아요?"


급하게 찾아다녔다는 말에 이상하느낌을 받은 여잔 재빨리 준비를 끝내며 긴토키의 집으로 향했다.


얼마후 그의 집 앞까지 거의 다다른 여자가 잠시 들어갈 것을 망설였다. 생각해보니 시간은 벌써 새벽 두 시였고 집안에 불도 다 꺼져 보이는 걸로 봐선 벌써 잠들었을듯 싶었기 때문이다.


"에이, 내일 아침 일찍 오지 뭐."


그렇게 여자가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는 듯 몸을 돌리자,
스르륵 놓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