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반 궁금증 반으로 긴토키의 품에 찰싹 달라붙어 이리저리 몸을 부벼봤다.
긴토키"읏…!"
역시 움찔 이는 긴토키. 그가 모르게 한번 웃고, 다시 몸을 부비적대자, 안 되겠는지. 이번엔 그가 나를 조금씩 밀어냈다.
긴토키"어이어이, 대낮에 이게 무슨 짓이야? 네가 무슨 햇볕 받고 기분 좋아진 고양이인 줄 아십니까? 적당히…. 읏!"
밀어내며 불평하는 긴토키의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신 몸을 부비적 댄다. 잔소리하지 들어버린 마당이라, 좀 더 괴롭혀주고 싶어 짓궂지만, 허벅지까지 한번 쓸어본다. 이번 건 너무 과했는지, 매우 놀라듯 움찔 인 긴토키가 기겁하며 날 때어놓았다.
긴토키"너너너 이 녀석! 스위치는 네가 다 올려놓고 결국은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할거지? 변태 어쩌고 하면서 말이야."
씩씩이는 긴토키에게 그건 내 알 바 아니라는 듯한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자,
"으!! 무우, 야아-?!"
양볼을 잡아 늘이는 긴토키의 손. 뭐냐며 그의 손에 잡힌 양볼을 떨어트리려 했지만 담담한 표정으로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긴토키"너 단단히 각오해두라고. 오늘 밤은 이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아프게 만들어줄 테니까! 엉엉 울어도 이번엔 안 봐 줄 거라고. 알겠냐, 요 녀석아."
오늘 밤은 어딘가에 숨어있어야 할듯싶다….
부비적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