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둔소에 도착하자마자 여잔 급하게 치료준비를 위해 약품과 붕대들을 늘어놓았다. 그러던 중 문득 소독약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망설이다가 안 되겠다 싶은 여잔 재빨리 둔소 밖으로 나섰다.
"집에 두통 정도의 여분이 있으니까. 서둘러야겠다."
대원들이 언제 둔소로 돌아올지 모르기에 여잔 마음이 급했다.
그렇게 정신 없이 집으로 향하는데 어쩐지 평소의 걷던 길목이 모두 어두컴컴했고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았다. 아마 축제 때 예상치 못한 테러로 다들 집안에 숨어있는 듯 싶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 집으로 가는 골목 모퉁일 벗어나려던 순간이었다.
뭐 할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