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위험하잖아."



"토시…?"



언제 가까이 있었는지, 넘어지려는 날 재빨리 받쳐 안아준 토시 덕에 다행히도 넘어지진 않았다.



작은 한숨과 함께 안겨져 있는 날 놓아준 토시가 곧 내가 손을 뻗었던 높은 찬장 위로 자신의 손을 가볍게 뻗었다.



히지카타"이거?"



"어? 아, 응. 그거!"



역시 나보다 큰 키를 가져서 그런지 나와는 달리 긴 팔로 수월하게 접시를 꺼낸다…. 이럴 땐 참 듬직하다니까.



그릇을 모두 꺼내어 식탁 위에 올려주는 토시를 대견하다는 듯 쳐다보며 막 칭찬을 하려는데….



히지카타"키 좀 자각하고, 무모한 짓 마. 날 부르면 될 것을…."



까칠까칠…. 누가 보면 고슴도치인 줄 알겠네…. 칭찬은 개뿔. 안 해…!
몸이 그만 중심을 잃고 뒤로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