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욘석아, 긴상 목 생각은 안 하냐."




라는 말과는 다르게 긴토키가 몸을 숙여 목마 가능한 자세를 취해주었다.




"진짜 타?"



긴토키"살살 녹는 말투로 부탁하는데 어떻게 거절합니까. 잠깐 정돈 태워줄 테니까 타세요-."




그 말에 조심스럽게 긴토키의 목 위에 자리를 잡고 올라타자,




긴토키"읏-차!"



순식간에 집안 천장과 가까워지는 시야에 놀라 나도 모르게 그를 꾹 잡았다.




긴토키"저기, 있잖아? 눈을 가려버리면 앞으로 나갈 수가 없는데 말이야?

겁먹지 말고 긴상 목에 팔 감아봐.

─그래 그렇게. 이제 움직인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한 발 한 발 움직이는 긴토키. 나름 재밌기도 했지만. 누가 보면 남사스럽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그에게 그만 내려달라고 했다.




긴토키"벌써? 이거 일 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긴상 특 서비스인데? 진짜 후회 안 해?"



"아쉽긴 한데…. 카구라라던가, 누가 보면 쫌…."



긴토키"(피식)그럼 밖으로 나가면 되겠습니까, 고객님?"




그 말에 놀라 싫다고 했지만 짓궂게도 목마를 태운 그 자세로 동네 한 바퀴를 돈 긴토키였다….
목마 태워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