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문 밖을 보자 허공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는 긴토키를 보며 머뭇거린다.





"....."



긴토키-"들어가라고 했어.



왜 또 나온거야."



"...그게..



..아....."





여자가 애써 말하고 싶었지만 입은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긴토키-"할 말 없으면, 들아가."





"......



싫어..."





긴토키-"하아?"





"기껏 말하려고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기는.. 싫어."





긴토키-"뭐를."





".......사과....



하고 싶어서..... 나왔어.....





.....흑...너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나왔단말야...."





여자는 갑자기 눈물을 흘려버렸다.





긴토키-"..ㄴ...너.."





"계속 사과하고 싶었어..



계속....



계속 널 만날때마다



사과하고 싶었는데... 흑....끅...





미안하고 말하고 싶었는데...."





긴토키-".....너......."





여자가 진심으로 말하자 그도 마음 한쪽이 아련해졌다.





"내가... 잘못한거야....



미안해..





미안해.......





다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





전처럼 지내고싶어..."





여자는 계속 고개를 숙이면서 울상지었다.





그러자 그가 여자에게로 다가왔다.









긴토키-"...(-).





..이쪽 봐."





"......흑....읍...



..긴...."





「와락.」





그는 그녀에게 가까이 오더니 감싸안아주었다.





"...긴...토키....?"





긴토키-"......미안.



미안해, (-)."





"...끅.....흑...



...긴토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긴토키-"울고싶으면 참지말고 울어."





"....흑....흐흑....."





그가 전처럼 상냥하게 대해주자,



여자는 전 생각이나서 그런걸까. 결국 울음이 터져버렸다.
덜컥.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