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1 "오키타 대장님. 잠복수사가 한 시간 앞당겨졌다는데요? 슬슬 준비를…."
답지 않게 깊이 생각에 잠긴 오키타의 모습에 대원이 머뭇거리며 눈치를 살폈다.
오키타"알겠으니까 먼져가. 곧 뒤따라가지."
역시 이상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던 대원이 조심스럽게 대답을 하고 자리를 물렸다.
처음 보는 물건이었지만 대충 무슨 용도에 쓰는 것인진 짐작이 간다. 솔직히 크게 충격을 받긴 했지만…. 그것보다….
("긴토키랑같이 가면 되니까….")
항상 생각해 왔던 것이지만…. 오늘 더 뼈저리게 느껴지는 것. 내가 당신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생각. 당신의 첫 입맞춤과 처음으로 시작되는 모든 것들을 내가 갖게 해주는 상상을 머릿속에 수없이 그려낸다.
오키타"..제발. 아니길 빌어요, 누님…."
대장님의 표정이 마음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