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에? ○○ 네가? 당연히─

안돼."




그냥 농담으로 해본 말인데, 단번에 거절하는 긴토키의 대답에 왠지 기분이 상했다.




"왜? 왜 당연히 안 되는데??"



긴토키"너도 알잖냐. 해결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말이야. 돈만 주면 모든 일이든 해주는 장르 안 가리는 그런 굳센 일이라고. 따라서 위험한 일들이 많다 이거지."



"하지만 나보다 훨씬 어린 카구라랑 신파치도 하잖아?"



긴토키"알다시피 카구라는 야토족 천하장사 소녀고, 신파치도 기본적인 검술 정돈 할 줄 아니까. 네 검술 실력은 네가 더 잘 알 테니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뭐, 뭐야! 꼭 검술이나 힘만 필요한 건 아니잖아? 분명 다른 도움이…."



긴토키"그럼 뭐? 양이전쟁 때처럼 의무병이라도 돼주시겠단 소립니까? 아서라, 욘석아. 설령 간호천사 리리카가와도 거절이니까 괜히 서운해하지 마. 넌 그냥 지금의 본 직업이 더 어울려. 그러니 애써 위험한 곳에 뛰어들려는 모험심은 자제해주십시오─."




그러고는 내 머리를 헝클며 쓰다듬는 긴토키. 무슨 꼬마 달래는 것도 아니고….
나도 해결사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