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오늘은 오랜만에 긴토키와 데이트하는 날♪
나름 신경 쓴 옷과 화장으로 내가 보아도 평소보다 샤랄라한 모습이었다. 대만족!
이 완성도 높은 모습을 긴토키에게 보여줄 생각하니 기대감에 부풀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걷자, 어느샌가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근데 뭐야…. 이 남잔 아직 도착도 안 했는지 그림자도 안 보인다…. 맥빠지는 기분에 한숨의 푹 쉬고 전화라도 해볼까 하는 마음에 핸드폰을 만지던 중이었다.
누군가 어깨를 살짝 건드리는 느낌에 고개를 돌렸는데…. 응…? 누구지?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누구…?"
남자 "아…. 전(-)하는데요. 며칠 전에 그쪽을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백에 아무런 대답도 못한 채 멍한 눈으로 남자를 응시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뒤늦게 거절의사를 밝혀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막 입을 열려는 순간,
고백받는 장면을 목격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