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은 긴토키와 나. 다른 테이블 이라고 해도 바로 옆 테이블이었다.
그렇게 서로 막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때였다.
"?"
순간순간 고개를 내 쪽으로 돌려오는 긴토키…. 무슨 감시라도 하듯이 일분에 한 번씩은 내 쪽을 힐끗거렸다.
뭐야 정말…. 저가 지금 뭣 때문에 여기 있는지 잊기라도 한 건가…. 옆에 여자 손님들에게 대충 장단 만 맞혀주며 내 양옆에 앉아있는 가게직원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고 있다….
안주를 집어 먹다가 나도 모르게 입가에 묻혔는지,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티슈로 내 입가를 닦아주려 할 때 벌떡 일어서기를 한번. 입에 안주를 손수 넣어주는 남자의 행동에 테이블을 치며 일어나기를 두 번…. 그리고 흘러내려 진 내 머리칼을 넘겨주는 남자의 행동엔 결국 자리를 박차고 와버리는 긴토키였다….
결국엔 허락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