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뭐, 뭐 하는 거야? 아프잖아…!"
"이이, 골초 녀석!! 집안에선 담배 피우지 말랬잖아!! 당장 못 꺼?!"
양손을 허리에 얹고 화를 내자, 끄응하는 신음을 하던 토시가 이내 못이기는 척 담뱃불을 껐다.
그리고 나가려는 듯 현관 쪽으로 옮기던 걸음을 멈추고 다시 내 쪽으로 몸을 돌리며, 날 배꼼히 쳐다본다.
히지카타"...베란다도 안돼…? 창문 열어놓고 피면…."
"절대 안 돼!!!"
집안에선 담배는 무조건 용납할 수 없다고 늘 입버릇처럼 말하는데도 저런다니까…. 안 된다는 말에 덧붙여 그러지 말고 아예 끊으라며 말하자, 못마땅하다는 듯 미간을 좁힌다.
히지카타"아아, 알겠어, 알겠다고. 집안에선 안 피우면 되잖아…. 나 참."
투덜투덜 거리며 슬리퍼를 찍찍 끌며 집 밖으로 나가는 토시. 그러지 말고 끊지 좀….
♠꿀밤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