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前:사카타 긴토키
추억이14페이지
좋은데-?
하루종일 방에 드러누워 있는 내가 걱정되었는지 웬만해선 내 방에 들어오지 않는 녀석인데….
히지카타"많이 아파…?"
몇 번의 노크 뒤 방안으로 들어와 가까이 다가온 토시가, 조심스럽게 내 이마에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대며 물었다.
"으응…. 그냥 조금, 콜록, 콜록…!"
애써 괜찮은 척 하려 해도 목소리부터가 다 죽어가는 병든 닭처럼 나와 그럴 수 없었다. 기침 또한 한몫했고….
히지카타"병원 가자."
그 말에 히마리 없이 고개를 약하게 저으며 싫다는 의사를 표하자, 억지로라도 데려가려는 듯 토시가 덮여있는 이불을 조금 거둬내었다.
"싫어…. 집에 있을래. 응…? 병원은 조금 나은 다음에…."
몇 번이고 집에 있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내 말에, 졌다는 듯 토신 한숨을 길게 내쉬며 거두었던 이불을 도로 잘 덮어주었다.
히지카타"미련한 여자.
내일도 열이 안 떨어지면 바로 병원으로 직행할 테니까…."
그 말에 옅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주자, 다시 한 번 내 이마로 손을 가져와 몇 번이고 짚어본다.
히지카타"오늘은 마침 쉬는 날이니까….
..뭐 필요한 거라도 있어?"
-물수건 올려줘.
-약 먹여줘.
-죽 만들어줘.
-옆에 있어줘.
♠감기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