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녀의 목덜미를 잡고 질질끌어서 제독실로 데려왔다.소녀는 신기한듯 두리번두리번거리고있었고 나는 의자에 앉아서 말을 꺼냈다.

카무이 "이름이뭐지 -?"

"...(-)"

카무이 "그래 - 난 카무이라고 불러 - 그럼 이제부터 인간이란 무엇인지 설명해봐 -♪"

"...에?"

소녀는 갑자기 발표를 요구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어느 순간부터진지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타인을 위해 울어줄수있는 존재, 당신들 야토족처럼 제압이 아니라 조화를 이룰수있는존재라구요."

별로 마음에 와닿지않고 현실성이 떨어지자 나는 재미없다라는 식으로 거만하게 두팔을 머리뒤로 올렸고 다리를 책상에올린뒤 꼬았다.
chapter 4 발표는 큰목소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