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직 -
모든 감각과 정신을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하였다. 그래서인지 아까의 생각은 떨쳐내버리고 조금은 수월하게 죽일수 있었다.
반사이 "..재미있는 소리가 나는군."
아까 등에 이상한 악기를 메고있던 남자.가까이서 보니 더 위험한 살기와 수상함이 느껴졌다.
".."
반사이 "어디한번..같이 춤추는게 어떻소?"
말을 끝내고, 검을들고 나에게 빠르게 돌진하기 시작하였다. 역시 반대편에서도 날 죽이려드는건가.되도록이면 고통스럽게보다는 편안하게 눈을 감기고싶었다.하지만 갑자기 남자는 돌진을 멈추고 등에 있는 악기를 꺼내더니 그 줄이 눈을 깜빡한사이 나의 손과 다리를 포획하였다.
반사이 "움직이면 아플지도 모르오.자칫 잘못하면 실때문에 팔다리가 잘려나갈수도 있으니.."
이건 날 죽이려는것이 아닌 위협의 수준이다.반대편의 남자는 날 죽이고 싶지는 않았겠지만 난 살짝 웃어주고 말을 꺼내었다.
"포획이라..도망칠순없어도 당신에게 돌격은 가능하네요."
확실히 이줄은 뒤로 도망치거나 일정거리에서 벗어나면 팔다리가 잘려나갈수있다. 하지만..그 악기에게 다가가면 그럴 위험은 전혀 없었다.
나는 말을 끝내자마자 짧은 시간안에 남자의 앞에 다가가 공격을 가하였다.
"폭쇄."
남자는 당황한듯 아슬아슬하게 피하였지만 나는 말그대로 미친듯이 주먹을 날렸다. 부드럽게 선율을 연주하는듯한 느낌. 하지만 맞는 당사자는 패턴이 자유로워서 적잖이 당황해 맞을 확률이 100%에 가깝다.
퍽 -
시원하게 맞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