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첫만남때 그 마요라녀석에게 들었던 첫인상은 "괴물꼬맹이"라고 불린 별명때문에 조금은 긴장하고있었다. 하지만 서서히 지내고난뒤에는, 괴물꼬맹이가 아닌 그저 상처받은 꼬맹이일 뿐이였다.

항상 나처럼 모든것을 짊어질려하고, 절대 남을 혼자두지않았었다. 그런모습에 나는 기특하기도하고 뭔가 불안하기도하여 부성애가 생긴거겠지.

((-)"아니, 이미 몸은 죽어가고있어.")

예전부터 그 증상은 눈치채왔지만 몸이 죽어가고있다는것을 직접적으로 듣자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시작하였다.

"...젠장, 막을 방법이 없는건가.."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을했지만서도 역시 걱정되는 그녀석. 나는..진정으로 그녀석의 아빠가 되고싶었다.
Father by 사카타 긴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