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치 "동정이라고 하지마세요!! 남자는 동정을 20년간 유지하면 대마법사가 된다고했.."

카구라 "진정하라해 동정."

긴토키 "진정해 동정."

저렇게 삼인방은 감시를 한다는 핑계로 놀고있는것인지 뭘 하고있는건지..하필 일하고있을떄 저렇게 동정 어쩌구하면서 난리람. 한심함을 표출하고싶었지만 한숨을 쉬며 얼굴표정을 숨기고있었다. 그런데 한숨을 쉬는 순간,

이 주변에서 엄청난 원한이 꽁꽁싸여있는 끔찍한 기운을 느꼈다.

소름이 돋아 등에는 오싹함이 스쳐지나갔다.

"...궁금해졌어."

신파치 "네...네?!"

"어이, 거기 세명중에 한명은 나랑같이 나가자. 준비해놔."

아무래도 밖에는 천둥번개가 함꼐하여 세명은 나가기 귀찮았는지 구석에서 속닥거리면서 나의 눈치를 보았다. 세명은 서로에게 떠넘기는듯 싸우더니 가위바위보를하였다.

정말 비장한듯한 표정을 짓더니..

긴토키 "하하하!!! 너네둘이 다시하라고!"

..정하는데 뭐가이리 오래걸려?!

"야, 거기 건장한 은발머리. 니가와."

긴토키 "어째서입니까?! 제가이겼.."

"닥치고 따라와."

긴토키 "..네...."

그렇게 뒷덜미를 잡고 질질끌고나왔다. 신센구미자식들은 방문밖에서 나를 지키고있던건지 은발머리와 내가 나가는걸보면서 어디를가냐면서 발목을 잡았다.

"..궁금해?"

히지카타 "말은 해주고나가야지."

..솔직히 말하기 곤란한것이긴한데. 분명 그 기운을 느꼈다고하면서 나가려고하면 위험하다고 저지할것이 뻔하다. 뭐라고 변명을 해야하는것이지..?
Episode2 귀병대와의 첫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