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병원으로 후송된 그녀는 당연시하게 얼굴에 흰이불을 덮게되었다. 모두는 그런모습을 보면서 침묵하였고 밤을새워 눈물로 지새우던 녀석들을 각자 쉬도록 원래 살던곳으로 돌려보냈다.

긴토키 "......하아.."

히지카타 "...어떻게 해야하냐. 혼란스러워서 잘.. 소고도 지금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이야."

마요라 녀석도 추욱 늘어진 크라바트를 다시 위로 올리면서 피곤하다는듯한 얼굴로 인상을 찌뿌렸다.

긴토키 "..우선, 저녀석 묘는 직접 만들생각이야. 조금 힘들더라도.."

달칵 -

"아니요, 필요없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두명이나 잃었다. 미츠바 누님도, (-)씨도. 나는 지켜주지못하였다. 난 죽어마땅한 죄인이나 마찬가지이지만..살아가기로 하였다. 그 괴물녀석의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으니까.

"...제가 직접 만들겁니다. 제손으로."

굳은 결심을한눈으로 형씨와 히지카타를 쳐다보자 둘다 동시에 한숨을 쉬며 체념했다는듯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pisode0 영웅(英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