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작고 가녀려보이는 여자아이가 우리 둔영지에 도s골수와 꼴초와 같이 왔다.솔직히 조금은 화가났었다.신센구미쪽에서 장난을 치는것인지..그리고 짜증이났었다. 어떻게 저런 가녀려보이는 여자애를 데려오는건가.
그리고 이사부로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설명하자 여자아이는 조금은 지루하다는듯하다가 내쪽을 바라보더니 손을 흔들었다.아이에게 화낼것이 아닌데 나도모르게 퉁명스럽게 말을 뱉어버리고 말았고, 도s골수 녀석이 나에게 화를 내자 나도 결국 화를내고 말았다. 조금은..저 여자아이가 좋을걸지도.
하지만 가녀려보였던 여자아이는 매우놀라웠다. 오직 한주먹만으로 일반남자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있는 남자를 한방에 목을 두동강 내버렸고 검기라는건 잘 모르겠지만 빈틈없고 부드럽게 선율을 타는듯한 느낌의 검술로 적들을 우아하게 압도하였다. 역시, 이 전쟁에 내보낸 이유가 있었구나. 나보다 강할지도.
그리고 군용무기가 나오자 위험하다는생각에 나는 가차없이 군용무기들을 박살내었고 여자아이는 나를 올려다보며 웃으면서 말해준 한마디가 나를 조금 가슴뛰게 해주었다.
"고마워 노부메."
그렇게 나는 조금 당황하여 도넛을 사달라는 뜬금없는말을 하였지만 상관없었다.다시한번 만날기회를 잡은거니까.
...나를 본따서 지은것같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