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왜 나를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 "글쎄다..뭐랄까, 본능이 너를 괴롭히라고 시키는거같.."
본능이 자기자신을 시킨다라..녀석이 소고녀석과 같은 도s인지를 의심해볼 필요가있었으나 그냥 한숨만 푹 쉬고 넘어가버렸다. 진짜 도s라면 소고녀석에게도 나처럼 대하였겠지. 조금 껄끄러웠던것은..
소고를 볼때의 눈빛만이 무언가가 달라졌다는것.
이렇게 매일 티격태격 싸우는것을 겉으로는 녀석에게 귀찮다는듯 대하였지만,
녀석의 장난을 받아주는것도 사실은 나쁘지않았다.
하지만 그 이후는...
화풀이를 하였던걸지도모른다.